[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2022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출처: 통계청)
‘2022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출처: 통계청)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고기 소비가 늘어나면서 한우 사육마릿수가 351만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는 351만1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1만2000마리(3.3%), 지난 1분기 대비 12만6000마리(3.7%) 늘어났다.

한우 사육마릿수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가 확산하면서 소고기 소비가 늘어나고, 최근 2년간 송아지 산지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의 번식 의향 또한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젖소 사육마릿수는 38만9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6%, 육계 사육마릿수는 1억625만4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2% 줄어든 반면 돼지 사육마릿수는 1116만6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0.1%,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307만3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0.9%, 오리 사육마릿수는 976만4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9.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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