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오는 11월까지 국내 10개 농·축협 450명의 낙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젖소 개량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낙농가 소득 증진과 젖소 개량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지역 축협과 품목 농·축협, 검정회를 대상으로 젖소 개량 교육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나 올 들어 지난달 28일부터 다시 대면 강의로 전환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근 낙농가에게 가장 관심도가 높은 베타카제인(A2 단백질)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젖소 씨수소의 국내외 동향 계획교배 방법 인공수정과 임신 감정 기술 등 5가지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정호상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장은 최근 국제 공급망 교란으로 낙농가는 사료 가격 인상, 유가 폭등 등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젖소 개량을 통해 사양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량을 증대시킨다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젖소 개량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농가가 개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