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팜한농 임직원들이 쌀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쌀값 폭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섰다.

최근 팜한농은 임직원들이 쌀 1포대를 구매하면 사내복지기금으로 1포대를 추가 지원해 총 11, 3500만 원 상당의 쌀 구매를 유도했다. 이번 공동구매는 최근의 급격한 국내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산지 기준 20kg 쌀값은 43918원으로 전년 동기 55856원에 비해 12000원 가량, 20% 이상 하락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이번 농산물 구매를 진행했다앞으로도 농업인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찾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한농은 이번에 쌀 외에도 감귤 4톤 공동구매도 함께 진행했다. 팜한농은 지난 3년 간 7차례에 걸쳐 쌀, 토마토,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우리 농산물 42000만 원, 104톤가량을 공동구매하며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