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와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ESG 경영 노사 공동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정기환 마사회장,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 홍기복 마사회 노조위원장과 집행부 간부가 참석했다.
마사회는 지난달 21일 시행한 ‘모-자회사 ESG 경영 공동 실천선언’에 이어 노조와도 ESG 경영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은 △ESG 경영 역량 강화와 ESG 확산 동참 △지속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건전한 경마산업 발전 △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노력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윤리·인권경영 지속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정 회장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으로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마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상생과 화합을 이뤄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ESG 경영 속에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앞으로도 경마 유관 단체, 승마장 등 다양한 말산업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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