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살포기, 농기계임대사업소 공급률 70% 달해...높은 내구성·작업효율성 자랑

농업은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최근 기후이상에 따른 전 세계적인 자연재해와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류는 심각한 식량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료용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은 21% 대에 머물고 있으며 그나마 쌀의 자급률이 높아 식량자급률은 45%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리중 희망농업기계 대표
  이리중 희망농업기계 대표

이리중 희망농업기계 대표는 이같이 밝히고 “1차 산업을 도외시한 선진국은 없으며 우리나라 역시 농업발전이라는 기반위에 선진국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진농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을 뒷받침하는 후방산업이라고 강조한다. 종자, 비료, 농약, 농기계 등 농자재산업이 발전돼야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식량안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희망농업기계도 농가에 보급하는 자사제품에 대한 철저한 연구개발(R&D)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희망농업기계 퇴비살포기
  희망농업기계 퇴비살포기

희망농업기계 주력 기종인 퇴비살포기는 전국 시·군 단위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공급률이 70%에 달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되는 농기계는 농가에서 자가로 이용하는 것보다 험하게 사용돼 내구성과 작업효율성이 크게 요구된다. 따라서 희망농업기계 제품은 높은 내구성과 작업효율성을 자랑한다. 
  실제 퇴비살포기 본체는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트랙터 본체 유압을 사용하지 않고 조인트 구동만으로 퇴비살포기 자체 유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트랙터와의 유압류 혼유를 근본적으로 방지했다. 특히 이송체인 장력이 느슨해질 때 앞축 스프링이 자동으로 체인 장력을 강하게 하는 오토텐션을 적용했으며 특수강 소재를 사용해 인장력과 내마모성을 극대화 했다.  
  희망농업기계는 최근 수도작에 비해 열악한 밭작물 기계화에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에 집중, 자주식 동력 무 수확기를 개발했다.  
 

   희망농업기계 자주식동력 무 수확기
   희망농업기계 자주식동력 무 수확기

자주식동력 무 수확기는 업계 최초 자동변속 운반차를 기본으로 수확기부분을 두 개의 벨트가 회전하도록 잎을 잡고 무를 뽑아 잎을 절단한 후 뿌리만 톤백에 담도록 고안돼 제작됐다. 특히 이 제품은 수확 작업부를 모듈화해 수확작업기 부분만 교체하면 배추나 무, 고구마 등 다양한 밭작물 수확이 가능한 다목적 수확기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본체 하나에 수확작업기별로 사용 가능해 연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희망농업기계는 최근 마케팅기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형태로 변환, 회원제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농업기계 회원으로 등록을 하게 되면 사후봉사(A/S)기간을 추가보장하고 등급에 따라 서비스기간을 연장하며 차후 제품 구매시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희망농업기계는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종 5만 고객을 회원으로 모집한다는 목표를 설정,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밭작물 기계화를 위해서는 농기계 개발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밭 기반정비가 우선시 된다”며 “수도작인 논에 비해 밭 정비사업은 미미해 기계화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쌀을 위시한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는 밭 경지정리를 기반으로 한 밭농업기계화가 절실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희망농업기계라는 사명과 같이 농업에 희망을 두고 농업기계화에 매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농가 사후봉사에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희망농업기계 전경
 광주광역시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희망농업기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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