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2022 해양수산 오프라인 취업박람회’의 면접과 채용 상담을 위한 사전접수를 지난 29일부터 공식 누리집(oceanjob.or.kr)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해양수산 분야 취업을 지원하고 유망 해양수산기업에게는 인재 채용과 기업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년간 총 1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700명 이상이 채용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박람회를 각각 진행한다. 지난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취업박람회에는 2901명의 구직자가 방문했으며 58개의 해양수산 기업과 공공기관이 채용 면접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다음달 16일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에는 70여개 이상의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으로 △구인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채용면접 △입사 지원, 면접 준비 등 관련 채용상담 △해양수산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취업특강·설명회 △구직자 취업·구인기업 채용 지원정책 안내‧상담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박람회 누리집(oceanjob.or.kr)을 통해 기업 정보를 확인, 채용 면접과 상담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채용 면접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면접 지원서류를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기업의 서류검토를 거쳐 신청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누리집에서 면접 여부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상담의 경우에는 희망하는 상담 시간만 선택하면 즉시 예약이 확정되며 상담 예약은 누리집에서 행사 하루 전날까지 가능하다. 채용 면접 및 상담 사전예약은 기업당 최대 30명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사전예약을 놓친 경우에도 행사 당일에 채용 면접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람회 누리집에 채용 이력서 정보를 등록하면 일자리 전문가가 등록된 이력서를 분석해 기업별 채용기준에 따라 예상 합격률이 높은 기업을 누리집을 통해 구직자에게 추천해준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참가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면접, VR면접,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의 취업컨설팅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현장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역량을 펼칠 기회를 얻고 기업들은 함께 성장할 우수 인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기업별 채용정보 게시판과 참가자 사전접수를 적극 활용해 사전에 전략적으로 채용 준비를 하고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6925-1242)과 공식 누리집(oceanjob.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