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편의점에서 구분‧표시해 판매하는 ‘건강먹거리 코너’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은 어린이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가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편의점 업계와 식약처 간 공감대 형성으로 마련됐다.

진열‧판매 대상은 품질 인증 식품, 유통제품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김밥‧도시락 등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음료류, 과일‧샐러드 등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등이다.

건강먹거리 코너는 학교 주변 등 어린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 104개 매장에서 운영되며 참여 매장 입구에 운영 매장임을 알리는 고유마크를 붙이고 식약처 누리집, 네이버 지도 등에서 매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유경 처장은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서초구 소재 CU서초그린점을 방문해 건강먹거리 코너를 살펴보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오 처장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향후 더 많은 편의점과 다양한 식품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시범사업이 편의점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구매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검토하고 건강먹거리 코너의 운영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식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