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민 소통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국민참여혁신단’을 초청해 서울 양재동 화훼사업센터와 평택비축기지 등 사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aT 경영과 사업 전반에 국민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4기 단원들은 대학생부터 회사원, 자영업자, 농업인, 교육인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화훼사업센터에서는 화훼 경매장과 화환 점포, 분화 온실 등을 둘러보고 aT가 추진하는 화훼 경매사업과 꽃 생활화 소비촉진 사업 등을 소개했다. 평택비축기지에서는 고추, 콩, 참깨 등 주요 농산물의 비축 현황과 품질 등을 살펴보며 비축기지의 역할과 농산물 가격안정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승면 국민참여혁신단 단원은 “aT가 농수산식품 업계의 발전은 물론 화훼산업 육성과 농산물 비축 업무도 수행하고 있음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aT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에 힘쓰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aT는 이번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경영 혁신사례 평가 △서비스 개선 제안 등 국민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공공급식 조달체계 개선과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의 혁신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의 자리를 확대해 국민이 공감하는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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