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조비와 경농 등 계열사를 포함하는 동오그룹은 지난 6일 창사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백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전 임직원과 함께 고객 중심·ESG 경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만 동오그룹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한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고 ESG 경영을 통해 환경·사회적 책임을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도 진행됐다. 디지털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시대를 개척한다는 의미로 가상의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됐다. 전 임직원은 메타버스에 접속해 가상의 회사 공간 곳곳에 마련된 볼거리를 공유하며 창사기념일의 즐거움을 나눴다.

한편 동오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업그룹으로, 조비가 설립된 1955년을 창립일로 삼고 있다. 조비는 비료 부문에서, 경농은 작물보호·종자·스마트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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