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남해본부는 전남 완도군 군외면 8개 어촌계에 조성 중인 연안바다목장에 건강한 바지락 종패(2∼2.8cm) 136톤을 살포한다.

바지락은 우리나라 조간대에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어업자원 중 하나로 완도군 마을 공동체의 주요 수익사업 중 하나로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바지락을 살포하는 어장은 전남 완도 군외면의 △원동리 △중리 △황진리 △남선리 △영흥리 △영풍리 △대창1·2리 등 8개 어촌계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바지락 살포를 위해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여수지원) 협조를 받아 전염병 검사 후 합격한 바지락 종패를 대상으로 방류한다. 또한 살포된 바지락이 성장해 자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어촌계별 1개월간 채취금지와 불법 채취 감시를 통해 바지락 자원조성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귀표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바지락 종패 살포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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