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양 기관 감사실 간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과 교류 확대, 상호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재욱 마사회 상임감사위원과 윤대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양 기관 감사실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기관 소개, 협력 범위 공유,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 전문 인력 지원과 합동교육 실시 △자체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 △반부패·청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컨설팅 등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 발전과 각 기관의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시스템 운영, 자체 내부통제 강화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욱 마사회 상임감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 혁신,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 선제적 리스크 대응 관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한 교류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