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최근 한국형 보증씨수소 볼케이노(H-693)’킹덤(H-690)’의 정액을 신규 출시했다.

볼케이노와 킹덤의 정액은 농협 가축개량원을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부터 낙농가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볼케이노와 킹덤은 국내 환경에서 유전능력을 검증받아 선발된 한국형 보증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환경과 사육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씨수소로 평가받고 있다.

볼케이노(H-693)
볼케이노(H-693)

볼케이노는 국내 평가 기준 생산능력종합지수(KTPI)와 경제수명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유량은 978kg, 유지방량은 37kg으로 상위 5% 내에 포함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킹덤(H-690)

또한 킹덤은 배앓이가 덜한 우유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량 1280kg, 유단백량 42kg, 지제 0.98 등 전체적으로 탁월한 성적을 보여 낙농가와 유업체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정호상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낙농가의 운영효율성 개선을 위해 번식, 건강 관련 유전형질을 개발, 보급하는 등 낙농가의 실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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