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우바이오가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과 고품질 종자 개발·보급, 스마트팜 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

농우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코린도 그룹과 투자 협약식을 맺었다. 코린도 그룹은 1969년 설립돼 목가공·조림 등 자원사업, 제지·중공업 산업을 육성하며 인도네시아의 거시적 발전에 기여한 기업으로, 앞으로 농우바이오에 대한 투자 협력을 통해 고품질 종자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우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은 저지대 토마토 생산의 한계 극복과 고품질 종자 생산을 위해 고지대 토마토 농장을 신규 개발하고, 품질보증(QA)업무 시설과 종자 보관 창고의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품질의 종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코린도 그룹도 어반팜(URBAN FARM)이라는 스마트팜 형태의 농장 구축과 함께 농우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으로부터 종자와 농업기술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현지 맞춤형 품종 개발과 보급,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의 외형 확대로 현지화 전략에 매진해 우수 종자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우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은 1997년에 설립됐으며, 178512(54000)의 육성 기지에서 열대용 품종 종자 개발·생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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