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소 축협·낙협 검정원 참여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후대검정사업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2022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검정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검정담당자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축협과 낙협 소속 검정원을 대상으로 젖소 개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대면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28개소 검정원 소속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젖소 개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낙농산업 발전에 대해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 유우군능력검정 시스템 활용 방안 후대검정사업의 이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방향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관계자들이 여러 의견을 공유했다.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정호상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장은 코로나19와 국제정세 악화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검정정보 수집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검정원과 검정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생애유량 10kg 이상의 젖소는 지난해 대비 273마리가 증가한 813마리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정농가와 검정원이 힘을 합쳐 축적한 검정자료가 새로운 유전형질 개발과 계획교배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의 기초정보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검정정보 확보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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