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접종기간 전국의 113000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571000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일제접종 4주 후부터 농가의 항체 양성률을 검사해 제대로 접종이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20192월 이후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주변 국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하고 농장을 주기적으로 청소·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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