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 Zero’ 달성 목표로 2023년까지 자부담 57억 원 포함, 총 87억 원 투자 규모로 확대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국내 농기계 기업 ‘TYM’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TYM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공장 시스템 고도화와 친환경 제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YM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 탄소배출 감축에 힘쓰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ESG 경영 목표 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TYM은 내년까지 자부담 57억 원에 정부 지원금 30억 원을 포함, 87억 원 규모로 투자를 확대한다. 작업장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과 고성능 에어 컴프레서 교체, 단계별 도장라인 폐쇄, 자동물류로봇(AGV) 조립 라인과 로봇을 활용한 친환경 도장 라인 구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TYM은 익산공장 트랙터 생산라인 설비 고도화와 함께 탄소배출량 저감 목표를 구체화한 노력에 힘입어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TYM 관계자는 “ESG 경영 분야에 있어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계속해서 석권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앞으로도 친환경 생산라인 설비의 단계적 구축을 목표로 탄소중립 선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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