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상에 순천농협·롯데카드 선정

[농수축산신문=홍정민·김소연 기자]

농수축산신문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에서 (주)경농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응모 업체에 대한 심사평을 하고 있는 모습. 

㈜경농이 ‘2022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수축산신문이 주최하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후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은 농식품 분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ESG 경영대상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지난달 19~2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업체 총 7군데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에는 경농이, 농촌진흥청장상에는 순천농협과 롯데카드가 각각 선정됐다. 또 농수축산신문사장상에는 우듬지팜, 포천딸기힐링팜, 그린랩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4곳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는 “농식품 분야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업 등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ESG 시상식이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져 농식품 분야에서 ESG 경영이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2층 오페라홀에서 개최되며 이날 농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3곳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