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는 수출업체인 ㈜에버굿과 손잡고 정읍 단풍미인 배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지난 7일 정읍단풍미인조공법인(대표 이정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진행했다.
정읍단풍미인조공법인은 전북 농산물 수출 통합마케팅 대표조직으로 고품질 전북 배를 상품화해 해외시장에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적식은 전북도와 협업해 신시장 개척을 이뤄낸 값진 성과로 지난달까지 전북 배 주산지인 전주시와 정읍시에서 25톤을 수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48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의 맛있고 우수한 배가 신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많이 수출돼 농가소득 창출의 새로운 길이 되길 바라며 전북농협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전북도와 협업하는 등 신시장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열대지방으로 배가 생산되지 않아 수입 의존도가 높으며 주요 소비층은 중산층으로 자카르타, 수라바야, 족자, 빈둥 등의 주요 도시에서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농협전북본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전북 배 판매를 촉진하고자 오는 12월까지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서 판촉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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