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까지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승마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일부 용어를 고객 관점에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하기 위해 대국민 대상 말산업 용어 변경 공모를 시행한다.

마사회는 말산업 용어 중 일부가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오해를 초래하기도 해 말산업 관련 용어들을 점검함으로써 국민에게 쉽게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이메일(kayoungpark@kra.co.kr)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말산업 용어 변경 공모는 말산업과 관련해 말 생산과 조련, 말 이용, 말산업 전문인력, 말 등록, 말산업 통계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가 대상이다. 마사회는 과거 1989년부터 4회에 걸쳐 288개에 이르는 경마, 발매 용어를 정비한 바 있으나 말산업 관련 용어 정비는 이번이 처음이다.

용어 공모가 완료되면 국립국어원 감수와 대내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말산업 용어 정비 위원회를 통해 최종 정비 용어 등을 검토·확정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오는 12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용어로 채택된 이에게는 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관련 상품을 증정한다.

말산업 용어 변경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마사회 홈페이지나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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