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
직거래장터 다음달 3일까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은 지난 18일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와 함께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건강에 좋은 국내산 수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전주시 여의동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환절기에는 제철 수삼이 딱이야!’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호 본부장, 신인성 조합장,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인삼농가 등이 참석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전북 수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삼 셰이크 시식과 수삼 판매를 위한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원삼류(몸통이 굵고 가지런한 모양)100g2800원으로 권장소비자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포장용기에 담아 150g, 500g 단위로 판매하며 난발류(자유롭고 다양한 모양)100g2900원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형태로 판매한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삼계탕 재료 또는 홍삼 비타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전북농협은 그동안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직거래장터를 열고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전북인삼의 판매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더불어 앞으로도 사무실 내 인삼차 마시기 운동 등 일상 속 인삼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해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있지만 소비심리 위축과 주판매 고객인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소비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경영비는 꾸준히 증가해 인삼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환절기 건강관리에 좋은 인삼을 통해 면역력도 올리고 피로도 물리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수삼 소비부진으로 힘든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서 이번 직거래장터를 기획했다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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