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80여 명의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제2차 로컬푸드 신규 출하자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로컬푸드 신규 출하자 교육은 지난 7월에 이어 2차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하고 있는 김회술 농가로부터 로컬푸드에 출하하는 생산자 입장에서의 생산과 출하과정, 로컬푸드 출하 시 유의사항, 로컬푸드 출하로 인한 생산농가의 장단점 등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강의가 이뤄져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교육도 병행됐다.

이우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출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함으로써 북전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활성화되고 출하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확대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전주농협은 다음달 말 개장을 목표로 전주월드컵경기장 맞은편 반월동 일대에 부지 9810, 건물 3102(2) 규모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도시 근교 텃밭농사 활성화와 영세농, 고령농의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7농가, 90여 품목의 출하자가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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