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다음달 2일까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홍은초), 성동구(금호초, 성수초, 경수초병설유치원), 노원구(중현초, 중평초, 온곡초), 성북구(석관초, 장위초), 은평구(불광초, 북한산초), 금천구(문교초, 문성초) 13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논밭 학교 친환경 벼 수확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학교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들에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지난 5~6월 학교 내 텃논을 조성해 벼 모내기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수확 체험행사에는 그동안 학생들이 정성껏 기른 벼를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탈곡 체험, 다양한 벼 품종 알아보기, 포토존 사진 촬영, 떡메치기, 즉석 쌀 과자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친환경농업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고산농협은 지역 환경보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해 현재 완주군,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 서울시 7개 구청에 친환경 쌀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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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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