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역축협에 한우 정액신청 권한을 위임해 맞춤형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이른바 한우 유전자원 은행 시범사업실시한다.

전남 장성축협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에 한우농가가 가축개량원에 신청하던 정액 신청 권한을 축협에 위임하면, 축협은 한우 정액풀(pool)을 운영해 농가별 정액을 선정·공급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한우농가는 계획교배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유전자원 은행을 운영하는 축협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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