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달 27일 강원 양양군에서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강원도 산림환경국장, 전국 국유림 경영·관리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유림 경영·관리 분야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유림 경영·관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경영·관리 정보공유를 위한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5건의 우수사례 발표자에게 산림청장상(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을 수여했다.

금상은 치유의 생태보고, 천년 주목나무 숲길이란 주제로 발표한 이상청 동부지방산림청 주무관이 차지했다.

금상을 수상한 천년 주목나무 숲길은 국유림의 우수한 산림자원인 천년 주목나무를 활용해 대관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산림생태계 보전과 탐방 체험교육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평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한 사례로 심사위원과 방청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정부 규제혁신 분야와 산림정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유림의 지속가능한 경영·관리·이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내외 여건을 살펴보면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물부족, 감염병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가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유림의 경영·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우리의 책무 또한 막중한 현실이라면서 산림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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