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우수기술 제품 발표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은 2022년도 식품기술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술대상에 ㈜트루나스의 ‘자연한알 비건’과 한국식품연구원장 기술대상에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양조간장 골드’, 유니크바이오텍의 ‘맛있는 프로폴리스’를 선정했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식품기술대상은 우리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내에서 생산·출시되는 식품 전 부문(김치류 제외)의 제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시장경쟁력 등이 뛰어난 제품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금상에는 엔에스티바이오의 ‘애터미오롯이 담은 유기농 발효노니’와 주식회사 샐리쿡의 ‘컵나물’, 은상으로 농업회사법인 ㈜모이식품의 ‘ 금관블랙 보리차 진액(흑누리카노)’ 등을 선정했다.

농식품부와 특허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산업협회, ㈜엔에스쇼핑의 후원을 받은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은 지난 2일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2022 COEX FOOD WEEK)에서 개최됐다. 

더불어 식품연 기업솔루션연구센터에서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 기간 동안 패밀리기업관을 설치해 올해 수상제품을 포함한 역대 수상제품의 전시·패밀리기업의 부스 운영 등 중소중견기업의 홍보를 지원한다.

백형희 식품연 원장은 “식품기술대상은 높은 수준의 기술 경쟁력·식품 안전성 등을 갖춘 식품기업의 제품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식품연은 국내 식품산업의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견인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 원장은 이어 “식품산업에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기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니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식품연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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