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강화

[농수축산신문=김정희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7대 방역시설 홍보 포스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7대 방역시설 홍보 포스터.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7대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한 양돈농가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군은 양돈농가에 대해 현장 방문 컨설팅, 집합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축산과 전 직원을 동원해 조속히 7대 방역시설 설치 독려에 나서는 등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 설치 완료 농가에게는 정책자금 지원과 예방적살처분 기준 및 이동제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미설치 농가는 집중점검과 방역조치 의무화(거점소독시설 소독,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와 내년 1월부터는 8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정책자금 지원 제외, 외국인근로자 배정대상 제외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와 정부가 협력해 나아가야 할 때다” 며 “축산농가들은 방역시설과 방역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손 세척,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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