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8일 전북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조합원, 지역민 간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호 농협전북지역본부장,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정영선 농협장수군지부장, 전북지역 내 농협 조합장, 관계 단체장, 조합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행사는 장수읍, 산서면·번암면 조합원들의 화려한 입장식을 시작으로 장수농협 양진기·고강영·김창수 전 조합장에게 공로패를, 강석근 전 서울청과 전무 외 4명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장수(長壽) 조합원에 대한 시상과 조합원 자녀 1500만 원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오후 시간에는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협 법률 이동상담실을 통한 소비자 교육, 화합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을 줬다.

김용준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협이 함께하는 한마음대회를 통해 코로나19와 급변하는 국제정세로 힘들고 지친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장수농협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농 정책을 기반으로 조합원의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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