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디지털 축산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co. ltd)의 김희진 대표가 지난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2 여성벤처주간행사’(2022 Women’s Venture Week)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 공로가 인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유라이크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가 주관하는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 국민의힘 소속 한무경·조명희·김영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만·정태호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 정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 공로로 특허청장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현재 10억 건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농장에서 수집한 가축 생체 빅데이터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LiveCare)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경구투여형 사물인터넷(IoT) 바이오캡슐을 소의 반추위에 안착시켜 외부환경 영향 없이 정확한 생체정보를 수집,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가축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특히 라이브케어는 소의 귀나 목, 다리 등 체외에 부착해오던 기존의 방식보다 진일보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여성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혁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축산으로라는 기업사례 발표를 했다.

김 대표는 기업사례 발표에서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산업과 데이터, AI를 잘 융합시켜 기술적인 혁신을 이뤄왔다면서 데이터 기반 가축 헬스케어 AI 플랫폼인 라이브케어로 전 세계 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고 앞으로 글로벌 가축 융합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 도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미국 JMB사와 약 340만 달러(46억 원) 규모의 라이브케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세계적 이슈인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는 등 스마트 축산을 넘어 지속가능한 디지털 축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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