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대회 최고 영예인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 등 12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한우경진대회는 각 도 단위 지역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우가 최종 결선을 통해 최고의 한우를 가리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외모심사, 개량수준 등 부문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개 부문별(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1부·2부·3부) 상위 3농가와 유전체유전능력 우수농가 2농가 등 총 17농가가 수상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지난 18회, 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이어 농협사료 이용 농가가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결과는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암소 개량을 위해 꿋꿋하게 노력한 축산농가의 땀방울의 결과”라고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이어 “농협사료도 축산농가의 동반자로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3일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대통령상, 장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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