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국내 스마트팜 산업계에 국가표준 성공적 안착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 2일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체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표준화에 대한 제도홍보와 지원사업의 성과 등을 알려 표준규격이 적용된 제품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 국가표준인 양액기·중가축(돼지)사양관리기기에 대한 표준확대와 2023년 사업추진 체계 변경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됐으며 우수 기자재에 대한 전시도 이뤄졌다. 

한편 스마트팜 ICT 기자재는 각기 다른 성능, 규격 등으로 제품의 호환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점차 개선이 진행 중이다.

농진원은 2020년부터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시설원예· 축산 분야의 기술컨설팅 및 제품개선 비용을 지원했으며 150여 개의 농산업체 제품 개발과 개선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갖기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대흥금속(대표 이상복)은 열교환기 제조기업에서 스마트팜 국가표준을 활용해 스마트농업 분야로의 사업화 진출에 성공했으며 현장실증을 통해 통합환경제어기와의 통신 호환성을 확보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표준은 산업발전을 위한 기초이며 표준화가 준비돼야 성장할 수 있는 반석이 마련될 수 있다”며 “농산업체, 농업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표준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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