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아시아종묘가 내부회계관리 운영평가 등을 통해 탄탄한 내부회계제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한 곳인 삼정회계법인 자문을 받아 인덕회계법인의 외부감사를 마쳤으며 사업보고서는 인도, 베트남 법인의 연결재무제표 감사인 검토 후 이달 중순경 공시예정이다.

최근 아시아종묘는 얼마 전 관리종목 이슈를 겪으며 하락했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수성자산운용 등과 전환사채 발행 등 60억 원 규모의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조달 받은 자금을 차세대 종자 개발에 투입 중이다. 또한 금융기관의 대출금 상환 등 신용등급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류재환 아시아종묘 이사는 “지난 회계 재감사 이슈로 인해 많은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 주주 여러분들의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매년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 하는 등 많은 비용을 신품종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세계 9개국에 182만 달러를 수출한 자색잎 청경채 ‘알피-1’으로 올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수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종묘는 2022 APSA 참석 등 꾸준한 활동으로 해외 영업망과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20% 이상 매출신장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