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과 KBS가 손을 잡았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산림재난 대응 재난방송 협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의 장점을 활용해 신속한 보도를 함으로써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산림재난 방송을 통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대한 신속한 보도를 위한 상호지원 산림재난 취재를 위한 동영상 제공 등 우선 협조사항 헬기촬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핸드폰 동영상 제공·보도 협조 동영상 촬영기법, 송출 등에 관한 홍보담당자 교육 등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으로부터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측정보, 발생 정보 등을 신속히 제공하고 안전 관련 방송프로그램 제작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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