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얀마농기코리아가 농기계 업계 단일 최대규모의 농기계 신제품발표·전시회를 개최, 내년에 새로이 선보일 첨단농기계와 기타 제품 계열군을 연전시했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지난 6~9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3000㎡, 제품전시와 관람), 옥외전시장(1만5000㎡, 고객 식사와 기대 시연)과 본행사를 치르는 1200석의 본관 컨벤션홀에서 신제품발표와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각 대리점의 진성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루 1200명, 4일간 약 4800명을 초빙해 얀마농코리아만의 첨단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영상 위주 신제품 특장점 발표와 다양한 체험존, 전시스타일 변경과 유튜브 구독자 참여 등 차별화된 내용으로 채워졌다.
 

얀마농기코리아 신제품발표·전시회 현장을 둘러봤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이번 신제품발표&전시회를 통해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외 밭작물 농기계인 채소이식기, 마늘수확기, 감자파종기 등 13개 기종, 총 73개 모델을 선보이며 참여 농가의 관심을 끌었다. 

새만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는 트랙터, 이앙기 라인업과 신형콤바인 개발 컨셉, 특장점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특히 얀마의 미래농업, 첨단기술을 영상화해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와타나베 타케시 얀마농기코리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얀마농기코리아는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는 사회, 안심하고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먹거리의 혜택을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사회, 항상 설레는 체험으로 가득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얀마농기코리아는 앞으로 선진 기술과 더 좋은 상품 그리고 서비스로 한국 농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인 YT357 직진어시스트 사양 트랙터는 57마력급 트랙터로 유압 자동미션인 I-HMT 미션을 장착했다. I-HMT 미션은 무단으로 항상 최적의 속도를 선택, 작업할 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과 생산 비용을 저감할 수 있고 변속 충격이 없어 깔끔한 마무리 작업이 가능하다. 
 

얀마의 직진어시스트 트랙터는 위성의 신호를 그대로 받아 사용하는 D-GNSS 방식과 위성의 신호를 보정, 정밀도를 높게 하는 RTK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직진어시스트를 사용하면 중복이나 미경지를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수전 작업의 경우 물이 채워진 상태에서 작업 경로의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복 작업이 발생되지 않아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브로드캐스트를 사용한 비료살포 등의 작업에 있어서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작업할 수 있으므로 중복이나 미산포를 없게해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얀마농기코리아 자체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YH6140, YH7140 콤바인은 얀마사의 신규 개발 엔진과 미션이 새롭게 적용된 풀체인지 모델로 이번 전시회 개최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 신형 콤바인은 ‘프로농가를 위한 고능률’을 컨셉으로 국내 시판 콤바인 중 최대 마력인 143마력의 신형 CR 엔진을 채택, 이전 모델 대비 20마력 이상 향상된 출력으로 어떠한 조건에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업계 최대 용량인 140리터의 연료 탱크는 하루 작업을 중간 보충 없이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프로농가의 고능률의 요구에 대응하여 업계 최대 작업속도인 6조, 7조 모델 각각 2.1m/s, 1.9m/s 작업 속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빠른 작업속도에 대응, 고정도 작업 실현을 위해 1400mm의 대경 탈곡통과 2035mm의 요동선별판을 채용해 업계 최대의 탈곡능률과 선별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얀마 전자동 야채 정식기는 평지이식, 두둑식, 멀칭비닐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얀마 양파수확기는 상처없이 깨끗하게 주워 담는 패들고무를 채용, 양파의 손상없이 부드러운 수집작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