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산지유통혁신 성과보고 연찬회’에서 전국 최다인 7개 농협이 산지유통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산지유통혁신대상’은 농협중앙회가 한국 농협 체인본부 구축을 위한 전국 산지 조직·시설·인력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 대변화를 촉진하고자 수취가 제고·생산비 절감의 선도모델 20개 유형에 부합하는 우수조직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농협전북본부는 해당 모델에 부합하는 우수조직을 선발·육성해 총 7개 농협이 이날 산지유통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 농협은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오수관촌농협(조합장 정철석),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으로 전국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지자체의 협력이 있어 전국 최다인 7개 농협이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라북도 산지유통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북 산지유통 대변화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