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농업 혁신 및 산업화, 디지털 청년농업인 육성 상호 협력키로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농촌진흥청-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국립농수산대학교의 업무협약식이 열린 20일 전북 전주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농촌진흥청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김승희 교무처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명석 단장(왼쪽부터)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농촌진흥청-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국립농수산대학교의 업무협약식이 열린 20일 전북 전주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농촌진흥청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김승희 교무처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명석 단장(왼쪽부터)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지난 20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농업기술 및 정밀 농업 데이터, 지능형 데이터 기술 및 컴퓨팅 인프라, 농업 관련 시설과 인프라, 디지털 청년농업인 인재 양성을 주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책임져 온 농업기술 개발·보급 전문기관이다. KISTI는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의 구축·활용에 이바지한 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한농대는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우리나라의 농어업발전에 이바지한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개 기관은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 및 활용, 교육프로그램 개발 △농업 관련 시설·인프라 활용 및 디지털 청년 농업인 육성 △클라우드 환경, 초고속연구망(KREONET) 등 인프라 구축 및 활용 △국내외 협력사업 발굴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성제훈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농진청은 KISTI, 한농대와 협력해 스마트농업의 조기 정착과 케이(K)-농업기술 확산, 디지털 청년 농부 양성에 힘써 데이터 기반 농업혁신 생태계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명석 KISTI 단장은 “농촌진흥청의 정밀 농업기술과 데이터, 한농대의 농업시설‧인프라와 함께 KISTI의 강점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기술연구, 스마트농업 관련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희 한농대 교무처장은 “한농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농업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활용하여 디지털 청년 농부를 양성하고 미래농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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