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국민 식생활 안전에 이바지하고 식품 산업·콜드체인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이하 협회)는 내년 418일 킨텍스에서 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국내 최초 콜드체인 전문 전시회인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3)’을 개최한다.

다음달 말까지 전시 참가업체를 모집하며 모집 분야는 총 6개로 운송(냉동·냉장 물류업체, 냉동·냉장 탑차, 쿨컨테이너) 보관(냉동·냉장 물류센터 개발·건축·시공·운영, 창고 3PL·임대) 제조·유통(바이오의약품·식품 제조·유통업) 포장 용기(콜드체인 포장재·용기·냉매) 냉동·냉장 설비(공조·축냉 설비, 방열문, 도크쉘터, 열교환기, ·습도 조절기) SCM 솔루션(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신선식품 이커머스, 콜드체인 모바일 플랫폼, 컨설팅)이다.

이번 전시회는 콜드체인 콘퍼런스, 국제물류산업대전,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등과 동시에 개최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기준 동시 개최된 전시회에는 총 참관객 4만 명, 참가사 632, 부스 1947개가 참여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됐다.

협회 담당자는 글로벌시장 연구 기관에 따르면 콜드체인 산업은 지구 온난화, 전염병 대유행, 1인 가구·온라인 쇼핑 증가 등 유통 환경 변화로 연평균 15% 이상 고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라며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국내 기업들의 콜드체인 제품·서비스는 물론 해외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동향을 접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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