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그린랩스파이낸셜이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 농식품 종사자 특화 금융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은 지난 26일 전자금융업 등록인가를 마치고 선불전자지급수단과 전자지급결제대행 업무 등을 활용한 페이서비스와 전자지불결제대행(PG) 사업에 진출한다. 모회사인 그린랩스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결제업무를 도맡고 국내외 농식품 금융 사업 등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PG사에 지급해오던 수수료를 절감해 농식품 종사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농식품 종사자들이 결제할 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포인트 적립 등 각종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강화한다.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특화 카드를 출시하고 결제시 특별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페이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식품산업 관련 타플랫폼에 PG사업자로 참여하고 오프라인 중심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농자재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해 종사자들의 편익을 강화하는 등 수익모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랩스파이낸셜이 글로벌 기업 IME와 협업한 네팔의 대규모 농작물 생산과 유통, 저탄소농산물 크라우드펀딩, 저탄소농가 탄소크레딧 거래 중개 등 사업영역을 전세계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역까지 확장하면서 금융사업의 규모화도 이른 시일 내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호 그린랩스파이낸셜 대표는 "그린랩스파이낸셜이 설립 반년만에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에 성공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농식품 금융산업 혁신을 위해 몰입한 결과라며 세상에 없던 금융 서비스를 출시해 글로벌 농식품산업 종사자들의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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