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새벽 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케이뱅크와 플랫폼 연동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7일 케이뱅크 사옥에서 케이뱅크와 전략적 동반관계를 맺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 금융서비스 개발 제휴상품 개발 등 두 플랫폼을 연동해 다양한 제휴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8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케이뱅크와 올해 회원 수 130만 명을 돌파한 오아시스마켓의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 강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오아시스마켓 회원등급이 부여되고 특별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오아시스마켓은 케이뱅크의 주 고객인 20~40대를 겨냥해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신규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 특성을 반영하고 재구매율이 90%에 달하는 오아시스마켓의 장점을 살릴 예정이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 본부장은 금융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과 수익성을 보여주는 양사가 협력한다양사의 장점을 살려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준형 오아이스마켓 대표는 디지털금융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케이뱅크와 동반자가 되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공동 마케팅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전자상거래 시장은 물론 금융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창립된 유기농·친환경 농산물 전문업체로 창립 이래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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