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서울장수‘2022 농식품 수출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장수는 지난 2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 농식품 수출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장수는 막걸리 세계화와 2021년 기준 230만 달러 수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장수는 2010년 롯데주류와 일본 수출 협약을 맺고 서울막걸리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2018, 2019년엔 정부 참여 사업으로 베트남에서 열린 ·베음식문화축제에 참가해 막걸리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K-박람회를 주관하고 막걸리 수출과 인지도를 제고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서울장수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더 큰 과제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막걸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법인으로 협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62년 서울의 양조장들이 모여 서울주조협회를 설립해 탁주 제조장 12개소, 약주 제조장 5개소를 운영했으며 1980년 서울탁주제조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서울장수는 일본, 미국 등 30여 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기능성 효모인 보울라디효모를 수출 품목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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