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28일 광주 어등산 인근에 대지 41만7531㎡, 연면적 53만6900㎡ 규모의 스타필드 광주를 건립하는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스타필드 광주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에 휴양·레저·문화 인프라를 결합한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를 위해 3년간 소셜 빅데이터 약 1800만 건을 분석하는 등 광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광주 개발로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 지역 세수 확대, 3만6000명의 고용 창출, 22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해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하며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를 발휘했다”며 “새로운 쇼핑 경험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광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