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과일·채소 중도매인조합이 강서구청에 장터 수익금으로 구입한 쌀을 기부했다.

강서시장의 과일·채소 중도매인조합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김장나눔행사에서 제철과일과 채소를 판매한 수익금 652만 원 전액으로 쌀을 구매해 지난달 26일 강서구청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강서구청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복지관,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서시장 중도매인조합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와 중도매인 조합장 일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한 특판 장터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강서구청과 협조해 강서시장에서 벗어나 강서구민이 좀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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