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국립종자원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국내 주요 종자 업체,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올해 주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종자 수출·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종자원은 국내채종기반구축사업, 해외현지 품종전시포사업, 민간육종가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지난해 추진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국립종자원은 지난달 새로이 수립한 ‘종자 가치 극대화를 통한 글로벌 종자전문기관 도약’이라는 비전과 ‘케이(K)-종자 세계로 뻗어가는 힘입니다’라는 슬로건의 배경을 설명하고 ‘식량종자 생산 공급제도 개선방안’, ‘종자산업 육성 지원·수출 활성화 방안’, ‘품종보호제도 개선방안’ 등 종자산업 3대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감소하고 있는 종자 수출이 조속히 반등할 수 있도록 종자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K-종자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 육성과 종자 수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본원 내에 수출육성 전담팀을 구성, 이달부터 운영중이다.
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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