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기자]

홍성군 홍북읍(읍장 복성진)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2동 다솜소공원에서 개최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물가 시대 지역 농업인들의 농특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최됐다.

품목은 홍성한우를 비롯한 김, 젓갈, 딸기 등 홍성이 자랑하는 특산물과 농가에서 직접 만든 참기름, 된장, 고추장 등 도시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농산물이며 유통 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환진 크로바양계 대표는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며 “행사를 주관한 홍북읍과 역삼2동에 감사 하다“고 말했다.

복성진 홍북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홍북읍 이장협의회, 부녀회, 체육회는 물론 재경홍북향후회가 참여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홍북읍과 역삼2동은 지난해 11월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1차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