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쾌적한 작업 환경 정착을 위해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지난 12일 익산 본사에서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노동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안전보건 10계명 선포를 통해 안전경영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하림은 생명보호·안전 최우선 의사결정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운영 안전보건 경영방침·법규의 투명한 공개 등 총 4가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안전 보건 목표는 중대재해 제로(ZERO)’ 공정안전관리(PSM)이행 철저 목표 재해율 달성 등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에 집중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전보건 10계명은 보겠습니다’, ‘확보하겠습니다’, ‘알리겠습니다와 같은 직관적인 메시지를 통해 작업 현장에서 이를 습관화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안전 활동 참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 분야 우수 사원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가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대해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있는 모습. 

정호석 대표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산업재해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생명과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안전 제안함을 운영해 누구나 안전한 근로환경 만들기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나섰다. 안전 제안함은 사내에 13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접수된 위험요인은 절차에 따라 즉시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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