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이승연 경농 사장(미래전략본부장)이 종자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오그룹의 종자사업 개시, 신품종 개발, 종자 채종·생산, 포장·유통 등 종자 관련 전 분야의 기반을 구축을 통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농은 2014년 ‘농업인 만족도 1위 종자회사’를 슬로건으로 종자산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이후 전국 5개 권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2017년에는 경기도 이천에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해 최신 육종연구 시설을 갖추고 국내 환경에 맞는 신품종 개발에 주력했다. 이에 국내최초 흰가루병 저항성 애호박 품종 개발, 미니단호박 국산화 품종 개발, 국내 교배종 대파품종 개발 등 차별화된 우량 품종의 개발 성과도 이뤄냈다.

경농의 ‘동오시드’는 농산물 유통·판로 개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상품성이 뛰어난 ‘씨없는흑피수박’, 자체 육성한 ‘까메오대파’ 등을 농가와 함께 재배하고 롯데마트 등 대형 농산물 유통업체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농은 1957년 작물보호제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70여년간 비료, 친환경, 관수, 스마트팜, 천적곤충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농산업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