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김혜연 엔씽 대표
김혜연 엔씽 대표

 

에그테크 기업 엔씽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해 UAE에 엔씽의 기술 노하우를 적극 홍보했다.

김혜연 엔씽 대표는 지난 16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한국무역협회,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 주최로 진행된 -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건설, 유통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과 고객 중심의 푸드 시스템을 공급하는 미래형 농업 비전을 제시했다. 윤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파견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 기업 69, 경제단체·협회·조합 77개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한국 측 정부주요인사와 경제사절단, UAE측 정부주요인사와 주요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했으며 에너지, 원자력,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 대표는 경제사절단을 통해 엔씽이 보유한 농업 솔루션으로 전세계에서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과 식량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간의 기술 노하우와 데이터를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엔씽은 2019년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자체개발한 수직농장 등을 통해 완전제어형 농업 솔루션(CEA, Controlled Environment Agriculture)을 확립, 신선채소의 현지 재배에 대한 기술검증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올 상반기 본 농장 수출 계약을 수주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농업 솔루션 시장 뿐 아니라 중동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농장 솔루션 수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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