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3일 설 명절을 대비해 유통인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도매시장의 소방안전을 위해 공사와 유통인이 공동으로 구성해 안전인프라를 확충하고 문제를 도출, 개선하는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선 요식업소 안전 점검, 설 명절 대비 안전 순찰 강화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물류운반기기 장시간 충전 금지와 퇴점 시 난방기구 전원 끄기 등 시설물 안전 사용 요령에 관한 사항을 홍보했다.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요식업소 등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안전 순찰을 강화해 연휴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도매시장 특성상 설날에 유통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화재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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