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16일 설 명절을 맞아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유통인, 종사자들과 함께 인근 지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04년 강서시장 개장 이래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나눔행사는 공사, 농수산물 유통인,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이 공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명실상부 강서시장 대표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강서지사와 농수산물 유통인은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1861만 원 상당의 과일·식자재를 기부했다. 과일은 사과 190상자 등 550상자, 식자재는 쌀, 김 등 210상자를 준비했다.

나눔 물품 중 과일 460상자, 김 150상자는 지난 16일 친환경유통센터 피킹장 앞에서 강서구청 복지정책과의 협조로 강서구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그 외 과일과 식자재는 공사 직원이 강서구 내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인 마음자리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와 시장 인근 어르신 쉼터 3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이니세 강서시장 지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강서시장과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 종사자들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강서시장 유통인과 종사자들의 지역 사랑, 나눔 경영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