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는 최근 참예우조공법인 3층 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을 비롯해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홍의주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박근하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 김종철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전북도 축산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액체질소 공급 관련 중앙본부 검토 의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 방역활동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참여, 한우 암소 비육지원사업 중점 추진, 올해 달라지는 축산사업 관련 내용, 한우 가격 안정화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 조합장들은 앞으로 축산, 특히 한우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수입 소고기 관세 부과, 사료 가격 인하 등 관련 대책을 정부 부처와 농협 중앙회에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사중 협의회장은 올해는 토끼해로 토끼들은 멀리, 높이, 자주 뛴다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축산 특히 한우부문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원 조합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조합원, 축산농가들을 위해 토끼처럼 부지런히 뛰어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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