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이정문 본부장 취임 후 곧바로 올해 안전영농을 위한 섬진강댐 가뭄대응 농업용수 현황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섬진강댐의 지난해 강우량은 935mm로 평년 1325m 대비 71%수준이다. 현재 저수율은 18.9%로 평년 대비 38.5%까지 낮아지고 있으며 저수량은 8100만 톤이다.

또한 섬진강댐 유효저수량 42000만 톤 중 농업용수 공급량은 37000만 톤(86%)이며 공급면적은 33000ha로 공사 농업용수 관리면적 98000ha34%를 차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댐하류 저류공간인 하천() 6개소와 저수지 6개소에 강우 유입량을 사전 저류 중이며 저수지 저수율은 영농 전까지 75~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관개기에는 금강물 도수, 부안댐 용수 공급, 하천·배수로 퇴수물을 양수하는 등 보충수원을 확보,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대형양수기 등 한해장비는 조속히 구비하고 다음 달부터 저수지 양수저류 실시 등 계획 실행에 속도감을 높이는 등 농업인의 4월 영농 착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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